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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파 때문인지 마트가 북적

모처럼(?) 오늘 서울에 한파가 찾아왔네요. 어제는 갑작스레 눈이 와서 서행운전했는데 오늘은 한파 때문에 꼼짝없이 집에 갖혀있어야겠다 생각했죠. 근데 우리 아이가 심심하다고 징징대서 어쩔 수 없이 차를 몰고 근처 대형마트로 향했습니다. 평소 한산해서 놀기 좋기에...

 

근데 이게 웬 일? 오늘 한파가 찾아와서 그런지 이미 주차장부터 북적거리기 시작하더니 매장으로 들어서니 정말 가관입니다. 이 마트에 자주 오지만 오늘처럼 북적이는 날은 정말 처음인 것 같네요. 주말이라 야외에 가긴해야겠는데 한파로 어쩔 수 없이 이런 실내 시설에 올 수밖에 없는 심정은 누구나 마찬가지인가봐요. 어쨌든 아이는 놀이시설에 맡겨놓고 저는 매장 내 카페에서 커피 한 잔 마시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봤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