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몇년간 수도권의 부동산 투자 열기가 대단합니다. 그래서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소 10%에서 40%이상 오른 지역이 수두룩합니다. 특히 최근엔 강남지역의 재건축 투자 열기로 인해서 더더욱 상승 추세를 부추깁니다.
물론 저금리 영향으로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 하는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린 영향도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요인은 전세가 폭등에 지친 실수자들이 저렴한 이율로 돈을 빌려서 내집마련에 나서기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.
정부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지만, 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고 애꿎은 서민용 주택 가격만 올려놓은 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씁쓸하기만 하네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