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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벽두부터 풍년입니다!

붉은 원숭이해(이거 한자로 표현하면 완전 욕이라 가급적 자제합니다. ㅎㅎ)가 밝았어요. 그런데 새해 벽두부터 많은 일들이 있네요.

 

먼저 중국의 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반 폭락하였죠.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6%대까지 떨어지고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중국발 금융위기가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고 하네요. 특히 중국과 체결한 FTA 가 올해부터 발효하면서 중국과 교역규모가 더 커질 우리나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중국의 경제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.

 

그리고 미국의 연방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복잡적으로 작용하면서 연초부터 환율도 급등하는 추세네요. 1/6일 이 시각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이미 1195.8까지 올랐고, 원엔 환율도 1,009.54까지 상승 중이네요. 특히 원엔환율은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1000원 이상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.

 

 

또 한 가지는 오늘 북한에서 실시한 것으로 추측되는 핵실험입니다. 북한 풍계리 부근에서 규모 4.3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네요. 풍계리는 여러 차례 핵실험을 한 장소이기도 하죠. 이번 지진의 진원이 0km로 얕아 자연지진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.

 

이 영향으로 북한 주변국과 미국의 외교가가 긴박하게 돌아가네요. 그리고 국내 증시도 충격을 받아서 하락하는 모습이며, 전쟁 관련주는 동반 급등 중입니다.

 

새해가 시작된 지 이제 6일째인데,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. 과히 풍년이라고 할 만큼... 2016년도 평화로운 해가 되기는 힘들어보이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