컴퓨터를 처음 켜면 운영체제와 시작프로그램이 메모리로 로딩되는 과정, 즉 부팅이 시작되는데요. 최신 OS인 윈도우10 부팅 속도가 이전 버전에 비해서 빠르긴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소위 '자동실행프로그램'이 계속 늘어나면서 윈도우10 초기 부팅 속도를 더디게 만듭니다. 물론 Ctrl-Alt-Del 키를 눌러서 나오는 작업관리자의 시작프로그램 탭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알 수 있지만 여기에 나타나지 않는 앱도 있지요.
이럴 때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하는 Autoruns.exe(또는 Autoruns64.exe) 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는데요. 윈도우10 자체 앱을 포함하여 모든 자동실행 프로그램을 찾아주므로 불필요한 앱을 찾아서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프로세스를 차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만 주의하시면 될 것같네요. 그럼 쾌적한 PC라이프를 위하여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