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일상
2015. 12. 20.
오늘 식당이 대목이라 사람 많네
1년 중에 가장 외부모임이 많은 시기가 아마 요즘 같은 연말연시가 아닐까? 명절에는 어차피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고, 여름휴가는 또 가족끼리 주로 놀러다니니까. 연말이 되면 송년회니 회식이니 모임이 많고, 또 오늘 같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 당일, 또 신년이 되면 이래저래 시무식 겸 회식이 있을 것이고.. 아마 1년 중에 요즘처럼 길거리 식당이 장사가 잘 되는 시기도 드물 것이다. 물론 뉴스를 보면 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니 어쩌니 하면서 떠들어대지만 그래도 특별한 기술 없이 할 만한 장사는 이런 식당들이 아닐까 싶은데, 나도 어쩌면 나중에 할지도;; 그래도 오늘 만큼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즐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. 좀 있다 퇴근해서 어디를 갈까 물색 중인데 ..